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

워너 본펠드·존 홀러웨이 편저
크리스띠안 마랏찌 외 지음
이원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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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소개

 

1968년 혁명 이후 신자유주의의 상승과 화폐의 정치에 대한 영국, 미국, 이딸리아 자율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치밀한 분석서. 이 책은 1968년 혁명과 더불어 도래한 케인즈주의의 위기 정세 속에서 자본이 어떻게 자신의 살길을 찾아 나가는가를 검토하면서 자본의 투기적 금융 자본화와 화폐의 정치의 대두, 즉 신자유주의의 상승이 그것의 산물임을 밝힌다. 필자들은 이 신자유주의의 지배 속에서 지구적 경제와 민족 국가 사이의 관계를 검토하고 지난 20년간에 걸친 이 관계의 변형을 분석한다. 아울러 이 책은 노동자들의 불복종적 권력을 케인즈주의 위기를 가져온 잠재력이자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에서 보이듯 신자유주의의 위기를 규정하는 기본적 힘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화폐의 정치에 대한 하나의 근본적 비판을 제공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위기에 대한 많은 진단들과는 달리, 개별 자본들 간의 일국적·국제적 경쟁을 중심으로 위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과 노동의 관계를 중심으로 위기를 설명하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지난 20 년간에 걸쳐 화폐는 계급 갈등의 중심축으로 등장했다. 1990년대가 되자, 생산적 활동성의 취약함과 금융 체제의 불안정성은 노동의 미래 착취를 현재 속에서 보장하려는 신자유주의의 실패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사회 관계의 한 형식으로서의, 계급 투쟁의 한 형식으로서의 화폐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여기에 실린 모든 연구들은 이러한 관심사를 공유한다. 계급 투쟁의 한 형식으로서의 화폐에 대한 토론 전체에 중심적인 것은, 화폐적 불안정성의 이면은 노동의 불복종적 권력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주제는 이 책의 모든 기고문들을 관통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치는 편저자 서문

한국어판 역자 서문

1996년 영어판 재판 서문

 

제1장 서론:화폐의 정치/워너 본펠드·존 홀러웨이

 

제2장 심연이 열리다:케인즈주의의 상승과 몰락/존 홀러웨이

 

제3장 통화주의와 위기/워너 본펠드

서론

태초에 조화가 있었다

수요관리, 화폐, 그리고 미래

통화주의와 부채

통화주의:하나의 결론

 

제4장 세계위기에서의 화폐:자본주의 권력의 새로운 기초/크리스띠안 마랏찌

마르크스에게서 화폐형태의 위기

국가, 화폐, 그리고 경기침체

둘, 셋, 혹은 수많은 새 뉴욕들

계급대치의 새로운 수준

 

제5장 자본, 위기 그리고 국제적 국가체제/피터 버넘

서론

마르크스, 방법론, 그리고 '정치적 지배'

자본주의적 국가형태의 계급적 성격

국제적 체제에서의 민족국가들

결론:전후 위기의 관리

 

제6장 지구적 자본과 민족국가/존 홀러웨이

국가

사회적 관계의 형식으로서의 국가

사회관계들의 지구적 총체성의 형태들로서의 민족국가들

국가의 개혁, 그리고 지구적 과잉축적의 민족정치

 

제7장 현재의 위기에서 명령-으로서의-화폐의 전복/해리 클리버

명령-으로서의-화폐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

케인즈주의 시기의 화폐

케인즈주의적 화폐통제의 위기

반격:화폐의 자본주의적 사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들

결론

 

제8장 화폐, 평등, 그리고 착취:마르크스의 화폐론 해석/워너 본펠드

서론

가치와 인간의 실천

화폐와 노동 

화폐와 국가

결론

 

제9장 결론:화폐와 계급투쟁/워너 본펠드·존 홀러웨이

서론 

신용팽창과 계급투쟁

1970년대와 1980년대:신용과 탈구성/재구성

1982년 이후:신용을 통한 탈구성

그러나…

 

찾아 보기

 

 

지은이

 

워너 본펠드 Werner Bonefeld, 1960~ 

 

영국 요크 대학의 정치학 교수. 요크 대학에서 교수로 취임하기 전에 에딘버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가르쳤다. 플루토 출판사가 간행한 『열린 맑스주의』시리즈 1~3권(1992~1995)의 공동 편집자였다. 전지구적 경제와 맑스주의에 관한 많은 글을 써 왔다. 한국어로 출간된 그의 저작으로는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존 홀러웨이와 공편, 갈무리, 1998), 『무엇을 할 것인가?』(쎄르지오 띠쉴러와 공편, 갈무리, 2004)가 있다. 현재 영국의 경제사회연구회(ESR)의 지원을 받아, 1920년대 후반에 알려지고 1945년 이후 독일 사회시장 경제를 지지하는 이론으로 출현한 독일 질서자유주의 전통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있다.

 

 

옮긴이

 

이원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정치경제학 비판 및 정치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 「마르크스주의 철학에서 헤겔주의 대 반헤겔주의」(『이론』, 1995년 가을), 「근대 극복과 철학에서의 반헤겔주의 양상」(1995), 편역서로 『현대 프랑스 철학의 성격 논쟁』(갈무리, 1995), 『소련의 해체와 그 이후의 동유럽』(갈무리, 1995), 역서로 『자유의 새로운 공간』(가따리와 네그리 공저, 갈무리, 1995), 『오늘날의 노동자계급』(캘리니코스와 하먼 공저, 갈무리, 1994) 등이 있다.

 

 

책 정보

 

1999.1.15 출간 l 152×225mm, 무선제본 l 갈무리 신서 20

정가 10,000원 | 쪽수 344쪽 | ISBN 9788986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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