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 공간'
다중지성의 정원은 출판정원 갈무리, 세미나정원, 강좌정원, 웹진정원 자율평론Now! 등 세 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마디(node)들은 나름의 독특한 체계와 목적, 역사, 공간을 가지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정원들은 우리 자신의 능력에 새로운 힘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모임들이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강좌와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분과학문에 가두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넘나드는 다양화를 꾀하여 상호 접속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공통의 즐거운 지식/행동들을 생성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는 길에 뜻을 함께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1994년 3월 3일에 새롭게 창립되어 2009년 다중지성의 정원 마디정원으로 편입된 독립 출판사입니다. 자율적 삶과 사회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모색하는 ‘아우또노미아 총서’, 누구나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주요 주제를 다루는 ‘카이로스 총서’, 우리 시대의 주요 이슈를 대담의 형태로 다루는 ‘디알로고스 총서’, 노동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마이노리티 시선’ 등의 방식으로 우리 시대 다중들의 삶과 앎, 저항과 전망을 표현합니다. 출판정원 갈무리는 저역자와 독자들 사이의 좀더 적극적인 소통을 돕기 위해 신간 출간 후 서평회나 저자 화상강연 등의 무료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 행사들의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다중네트워크센터로 개칭된 히드라네트워크센터(2003)를 모태로 2009년에 다중지성의 정원의 마디로 편입된 연구세미나 모임입니다. 필요한 때마다 철학, 역사, 정치, 교육, 미학, 문학예술, 과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중심으로, 계간 『자율평론』 발간에 참여하고, <다지원>의 강의나 도서출판 갈무리의 출판활동에 강사, 저자, 역자, 수강자, 서평자, 독자로서 참여합니다.
2000년 9월에 설립된 다중문화공간 <왑>(WAB)을 모태로 2007년 10월에 ‘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공간’을 모토로 재창립했고 2009년에 다중지성의 정원의 마디정원으로 편입된 강좌공간입니다. 한 해에 4회의 분학기 정기강좌를 개최하며 이외에도 수강회원들이 요구하는 임시강좌, 초청강좌를 개최합니다. 철학·정치·사회·문학·언어·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2002년 창간되어 지금까지 2009년 다중지성의 정원의 웹진 마디로 편입된 웹저널 공간입니다. 다지원의 활동과 사상, 회원 및 비회원들의 논문, 서평, 에세이, 시 등 다양한 형식의 기고를 담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