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소개
우러나오는 시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도 힘에 겨 워 산다는 것, 목구멍까지 괴어오를 때 그래도 견디는 것이 라고 미치도록 흠모하는 거라고 앙가슴 다독거렸다. 우러나고 걸러지고 흔적도 없이 바래 정갈해지고 싶었다. 새로 바른 창호지에 어리는 갈볕처럼. 이 자리를 빌어 척박한 환경에도 시를 일구는 '젊은 시' 동인들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혼자 일구어 가는 텃밭 오늘 은 부디 술 좀 넉넉히 부어야겠다.
작가의 말
우러나오는 시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도 힘에 겨 워 산다는 것, 목구멍까지 괴어오를 때 그래도 견디는 것이 라고 미치도록 흠모하는 거라고 앙가슴 다독거렸다.
우러나고 걸러지고 흔적도 없이 바래 정갈해지고 싶었다. 새로 바른 창호지에 어리는 갈볕처럼.
이 자리를 빌어 척박한 환경에도 시를 일구는 '젊은 시' 동인들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혼자 일구어 가는 텃밭 오늘은 부디 술 좀 넉넉히 부어야겠다.
2000년 10월 김광선
시인 소개
시인 김광선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으며, 90년 '젊은 시'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오랜 노동자 생활 끝에 현재 대전에서 곱창집을 경영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어떤 해약 외
제2부
배꼽 외
제3부
귀지 외
책 정보
2000.11.25 출간 l 128x210mm, 무선제본 l 마이노리티시선7
정가 5,000원 | 쪽수 128쪽 | ISBN 89-86114-32-1
구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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