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그람시의 단층들

간단한 소개

그람시를 어떤 하나의 지배적인 기획을 염두에 두었던 단일한 사상가로 보는 공통된 경향은, 그것이 '레닌주의'이건 또는 '인간주의' 내지 '헤겔주의'이건간에, 너무도 많은 것을 희석하게 된다. 그것은 그 독창성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이론구조 내의 풀릴 수 없는 긴장마저 감추고 마는 것이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내에서 그리고 밖에서 그에게 미친 지적 영향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위기들과 대격변들, 숨가쁘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그람시의 개입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있다.

목차

차례

편역자 서문

제1부 : 그람시의 사상적 단층들

제1장 : 그람시의 세 가지 얼굴 / 칼 보그

제2장 : 안토니오 그람시의 이율배반 / 페리 앤더슨

제2부 : 역사 속의 그람시해석과 수용

제3장 : 그람시와 유로코뮤니즘 / 요나스 폰투손

제4장 :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의 그람시 / 무프, 사순

제5장 : 영국에서의 그람시와 마르크스주의 / 데이비드 포가치

제3부 : 그람시와 사회주의로의 이행전략

제6장 : 개량주의적 그람시 해석 비판 / 크리스 하먼

제7장 : 그람시와 이탈리아 소비에트 / 존 카메트

제8장 : 공장평의회와 이데올로기의 문제 / 존 켈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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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페리 앤더슨 Perry Anderson, 1938~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중국, 미국, 아일랜드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1962년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뉴레프트리뷰』(New Left Review)의 편집을 맡은 바 있고, 지금도이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현재 UCLA에서 역사학과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A Zone of Engagement(1992), The Origins of Postmodernity(1998), The New Old World(2009)를 비롯하여, 국내에 번역된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창비, 1991), 『역사적 유물론의 궤적』(새길, 1994),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까치, 1997), 『서구 마르크스주의 읽기』(이매진, 2003) 등의 저서가 있다.

칼 보그 Carl Boggs, 1937~

현재 미국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정치학과 교수로서 사회이론, 정치이론, 유럽정치 그리고 사회운동 등에 관해 많은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The Two Revolutions: Gramsci and the Dilemas of Western Marxism』, 『Social Movements and Political Power』, 『The Impasse of European Communism』 등이 있고, 최근 논문으로는 「Rethinking the Sixties Legacy: From New Left to New Social Movements」가 있다.

책 정보

1995.10.30 출간 l 152×225mm, 무선제본 l 갈무리 신서 11

정가 11,200원 | 쪽수 400쪽 | ISBN 978898611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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