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 소개
1990년 경상남도 마산 창원에서 터를 잡은 노동자 시인들의 모임 <객토문학> 동인이 6집 <가뭄시대>를 출간했다. 노동자의 삶, 노동자의 고통, 노동자의 희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동자들이 “공장도 학교도 논도 밭도 메마르지 않는 곳이 없”는 이 시대와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는 지금 대학민국을 가뭄시대라 부른다”고 선언한다. 이 동시에 이 선언적 시집에는 “시대를 향한 문학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모색을 하는 시들이 담겨져 있다. 또한 이 시집에는 밀양문학회 회원들의 시도 같이 실어서 시와 시가 소통하는 미덕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객토문학> 동인 소개
1990년
경남 마산 창원에서 터를 잡은 노동자 시인 모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작은책 시집 『북1』에서 『북10』까지 발행했다.
2000년
제1집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쉽다』(도서출판 다움)
2001년
제2집 『퇴출시대』(도서출판 삶이 보이는 창)
2002년
『부디 우리에게도 햇볕정책을』(도서출판 갈무리)
2003년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 『호루라기』(도서출판 갈무리)
2004년
『그곳에도 꽃은 피는가』(도서출판 불휘)
2005년
『칼』(도서출판 갈무리)
2007년
‘한미FTA반대 기획시집’ 『쌀의 노래』(도서출판 갈무리)를 펴냈습니다.
목차
동인지를 묶으며
초대시
이응인
013 쇠뜨기
014 어른
이승주
015 나무의 말
016 문 밖에 갇히다
이양숙
017 분꽃 피는 저녁에
018 호오포노포노
임미란
020 운정댁
022 어떤 표지석
동인시
문영규
029 스승
030 유월
032 소나기 그친 저녁
034 하루살이
036 소주
038 어무이
040 언제쯤이면
042 개가 짖는다
044 모팔모
046 윙크를 한다
배재운
049 효자마을
050 노루목
052 풍년가
054 알고 보면
056 닮지 마라
058 까치집
059 내가 사랑하는 것은
이규석
063 잠 못 드는 밤에
064 유혹
066 가뭄시대
067 터널
068 비정규직으로 살면서
070 꽃구경을 두고
072 틈
074 가로등
075 만남을 두고
076 손님
박만자
081 반성
082 사는 방법
083 어머니
084 가장 중요한 것은
085 다른 세상
086 선풍기를 닦으며
노민영
089 신용불량자
090 삼풍대
092 그 오두막집
094 눈병
096 김장 주술
098 제값 치루는 날
표성배
103 아련하다
104 선인장
106 적막
107 살사리꽃
108 내 마음은
110 내 시는 나의 밥이다
112 흔들리며 가는 길
113 서야 산다
114 시인의 항변
116 있으나마나
정은호
119 독수리 타법
120 그날
121 봄날
122 잔칫날 아침에
123 빈자리
124 고향 가는 길
126 아내가 부르는 노래
이상호
129 툭
130 여름, 어느 날
132 가위
133 아내의 희망사항
134 수업시간
135 담쟁이
136 벼룩시장
읽고 나서
137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서정홍(시인)
책 정보
2008.11.15 출간 l 128x210mm, 무선제본 l 마이노리티시선29
정가 6,000원 | 쪽수 148쪽 | 무게 197g | ISBN 9788961950091
구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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