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6.07.04] 자투리 천 챙겼다고 교수형… 18세기 런던서 공개 처형된 1242명 면면 / 최다원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0216590004540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피터 라인보우가 쓴 '목매달린 자들의 런던'은 21세기 한국에서 촉발된 논쟁의 무대를 18세기 런던으로 옮겨 놓은 듯한 책이다. 라인보우는 1688년 영국 명예혁명 이후 수도 런던을 중심으로 금융자본주의가 팽창함에 따라 지배계급이 도시 빈민의 자잘한 '재산 침해 행위'를 중죄로 매도했던 '죽음통치'의 과정과 결과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