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26.04.02] 해적의 신화와 현실을 '아래로부터의 역사'의 관점에서 보다 / 이종근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sjbnews.com/news/news.php?number=875441&year=2026 '만국의 악당(지은이 마커스 레디커, 옮긴이 박지순, 펴낸 곳 갈무리)'은 대서양 해적의 “황금시대”, 특히 1716년부터 1726년까지의 10년을 중심으로 해적의 신화와 현실을 “아래로부터의 역사”의 관점에서 다시 쓴 책이다. 검은 깃발 졸리 로저, 블랙비어드와 같은 인물들로 대표되는 이 시기는 단순한 모험의 시대가 아니라, 노동과 제국, 전쟁과 저항이 격렬하게 교차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실제로 수천 명의 선원들이 해적선에 승선했고, 이들은 상선 항로와 식민지 무역, 노예무역까지 뒤흔드는 세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