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2025.12.12] 혐중·여혐의 씨앗은 누가 뿌렸나 [.txt] / 이유진 선임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34190.html ‘역사적 파시즘 체제의 인종주의와 젠더 정치’(갈무리)는 저자가 20년 만에 ‘역사적 파시즘’을 새로 쓰다시피 한 전면 개정증보판이다. 한국, 일본, 중국, 영미권의 텍스트까지 4개국어를 넘나들며 잡지와 영화 등 각종 자료수집과 선행연구를 거쳐 저자는 전시 동원체제가 가진 스펙트럼의 마지막 조각을 채워 넣어 완결했다. 이번 책에 새로 포함된 5부에선 중국-조선의 밀접한 관계와 이를 떨어뜨려 놓으려는 일제의 책략을 다루면서 파시즘의 핵심인 인종주의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