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2025.06.05] ‘의사 노릇’은 의대 출신만 하는 게 아니다 / 이유진 선임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449.html “만성질환을 치료할 때는 치료 과정 역시 만성적이다. 죽는 날에나 끝이 난다.” 네덜란드 출신의 철학자, 인류학자, 과학기술학 연구자인 아네마리 몰이 쓴 ‘돌봄의 논리’(김로라 옮김, 임소연 감수, 갈무리 펴냄)가 출간됐다. 저자가 당뇨병 클리닉의 진료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현장 연구하고 텍스트 분석과 전문가·환자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지식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