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전장, 자궁절제술』 출간 기념 집담회 * 일시 : 2025. 3. 8.(토) 오후 3시~5시 * 『세 번째 전장, 자궁절제술』 책 소개신체는 단순히 장기를 담는 그릇이 아니며 기계도 아니다. 신체는 개체 고유의 것이다. 모든 개체는 살아가는 동안은 신체를 온전하게 보전하고 묻힐 때는 완전체로 묻힐 수 있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몸은 다양한 “과학”으로부터 물리적 공격을 받고 있고 자궁절제술의 남용은 특히 자본주의 가부장제 아래에서 남성 의학이 여성 신체에 가해온 학대의 역사를 보여준다. 의학의 공격적 관행은 질병, 쇠약, 불행을 가져왔고 재생산 기제의 자본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의학이 시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신체의 온전성과 자연의 재생산 능력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거세적 경향’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싸움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https://www.sixshop.com/galmuri/product/350 * 사회 : 박지순 (『세 번째 전장, 자궁절제술』 옮긴이) * 순서 - 1부 3시 : 여는 말 (사회자) 3시~3시20분 : 역자의 말 (박지순) 3시20분~3시40분 : 발표 : 내가 만난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따 (강희대, 도시샤대학교 대학원) - 2부 3시40분~4시20분 : 서평 발표 (김차랑, 비정규직 창작노동자) (남승현, 이화여대 여성학과) 4시20분~4시30분 : 휴식 - 3부 4시30분~5시 :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참가자) 5시 : 닫는 말 (사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