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24.09.25] '푸코와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하는 초대장 / 이종근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828284 '사물의 통치-푸코와 신유물론들(지은이 토마스 렘케, 옮긴이 김효진,펴낸 곳 갈무리)'은 물질적 전회를 ‘푸코와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하는 초대장이다. 토마스 렘케는 미셸 푸코의 작업으로부터는 개념적 착상을, 과학기술학으로부터는 경험적 통찰을, 그리고 신유물론적 사유로부터는 영감을 취함으로써 ‘사물의 통치’라는 분석틀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목표는 신유물론적 의제를 일축하거나 또는 그것을 푸코와 과학기술학 학자들의 작업에 대립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신유물론적 관심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