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비평 2024년 1호(Vol.81)] 기준 없이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는 일반적으로 함께 묶여 다뤄지는 철학자들은 아니다. 그러나 『기준 없이』는 이 세 명의 철학자를 나란히 놓으면서 현대 예술과 미디어 실천들의 관심(특히 디지털 영화와 비디오 부문에서의 발전들)에 속하는, 그리고 문화이론의 논의들(상품 물신주의에 관한, 또 내재성과 초월성에 관한 질문들이 포함된 논의들)에 속하는 다양한 쟁점들을 조명한다.
도서출판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