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4.04.18 |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린 그래픽 노블

[새전북신문 2024.04.18]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린 그래픽 노블 / 이종근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813117 키가 4피트[121.9센티미터] 정도였던 레이는 저신장장애인이었다. 동물을 죽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서로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 피타고라스의 주장에 동의한 레이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헌신하며, 비건이라는 단어가 발명되기 200년 전부터 채식주의자였다. 레이는 서인도제도에서 생산된 차, 카리브 지역에서 노예화된 아프리카인의 피로 만들어진 설탕 등 억압받는 사람들이 강제로 생산한 어떤 상품도 소비하기를 거부했다. 버지니아산 담배를 피우는 것에서부터 소고기를 먹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 선택이 정치적이고 윤리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먼저 인식한 사람이었다. 이 평범한 노동자는 “이득을 위해 지구를 독살하는” 부자들을 맹렬히 공격하는 글을 썼고, 사치를 부패로 여겨 동굴(책이 가득한)에서 살며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기 위해 직접 식량을 재배하고 옷을 지어 입었다. 레이는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예배시간에 여성들의 구역에 착석함으로써 퀘이커의 성별위계를 전복시켰다. 그는 계급 의식, 인종 의식, 젠더 의식, 환경 의식이 완전히 통합된 급진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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