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23.07.12] 200자 책꽂이 / 문두스 / 장병호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84086635673864&mediaCodeNo=257&OutLnkChk=Y 사회학자이자 과학기술학자인 김종영의 장편소설이다. 2005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생명 자본주의의 폐해를 보여준 ‘황우석 스캔들’을 모티브로 이 시대의 길가메시 서사시를 썼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영혼까지 판 한 과학자의 몰락을 통해 성공에만 매달리는 한국사회, 한국인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또 근대성과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근원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