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23.02.22] 동굴벽화 다큐멘터리가 예술에 대해서 던지는 질문 / 이종근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72195 '카메라 소메티카, 포스트-시네마 시대의 회화와 영화(지은이 박선, 출판 갈무리)'는 천재 예술가에게 헌정되는 이러한 관습적 회화 담론의 외부를 탐색하는 영화들을 분석한다. 천재 화가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들을 우리는 여럿 알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와 ‘영화’를 함께 검색하면 '열정의 랩소디'(1956), '빈센'(1990)를 비롯, 총 여섯 편의 영화가 뜬다. 이런 영화들은 대개 유사한 플롯 진행을 보인다. 천재 화가가 현실적인 고난을 뚫고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며 마침내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