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2.09.02] 새책 / 종과 종이 만날 때 / 정지용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90114410004085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여성주의 사상가인 작가는 ‘반려종’의 개념을 '반려동물'보다 훨씬 넓게 다룬다. 출퇴근길에 만나는 길고양이, 지저귀는 새들처럼 동물은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 저자는 능숙한 솜씨로 동물과 마주칠 때의 철학적, 문화적, 생물학적 의미를 사유한다. “동물은 도처에 있고 '세계 만들기'와 '함께 되기'에 있어서 빈틈없는 완전한 파트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