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2.08.05] 신간 / 임상노동 / 김예나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5122500005 책은 임상노동의 역사적 과정을 훑어나가면서 노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물학적 자본'을 소유한 독립 개체로 행동하지만 어떤 보호도 없이 노동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대리모 시장, 정자은행, 난모세포 중개업, 줄기세포 산업 등 보조 생식기술에 기반을 둔 임상 산업의 발전을 짚으면서 '생식' 활동이 '재생 노동'으로 변하는 과정도 날카롭게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