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 2022.02.08] 새로나온 책 / 감각과 사물 / 최승우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4701 『감각과 사물』은 한국 사회의 주요 사회적 의제를 감각과 사물이라는 새로운 코드로 해석한다. 이 책은 감각학과 물질문화연구를 정치사회학, 경제사회학, 보건사회학, 환경사회학, 감시연구, 사회운동 연구 등 전통적인 사회과학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도덕, 시민권, 권력, 공간, 정치, 경제의 개념을 감각 또는 사물로 새롭게 구성한다. 도덕과 인격의 물질성, 장소 도덕, 소리 시민권, 감각 권력, 공간 권력, 물질정치, 감각 자본 등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다. 독자들은 기존의 사회과학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감각과 사물이 사회과학의 핵심적인 개념들 속으로 묻어 들어가는 것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식과 판단의 나침판이 되어 왔던 기존 통념들을 깨고 한국 사회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