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2022.02.03] 감각과 사물로 풀어낸 대한민국 / 조봉권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20204.22018000626 ‘감각과 사물’의 부제는 ‘한국 사회를 읽는 새로운 코드’다. 책 뒷 표지에 적힌 한 줄 요약문이 눈길을 잡는다. “코로나 감시, 아파트 층간소음, 에너지 전환, 사회운동과 시위 통제, 시장 거래의 감각 풍경과 물질문화에 대한 통찰.” 저자는 머리말에 “나는 이 책에서 감각과 사물로 한국 사회를 말한다”고 썼다. 영화 ‘기생충’에서 냄새가 맡은 역할이 떠오른다. 저자 김은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경남 거창 농촌에서 태어나 화학을 전공한 사회과학자(과학기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