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2.01.27] '기생충' 반지하집 냄새, 불평등 상징…'감각과 사물' / 신재우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126_0001738943&cID=10701&pID=10700 '감각과 사물'이라는 새로운 코드로 한국 사회 주요 의제를 해석한 책이 출간됐다. 사회 속에서 우리의 감각은 자연적이지도 자유롭지도 않다. 우리는 마음대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없다. 우리의 감각은 사회 질서 속에서 훈련되고 규율된다. 감각이 사회에서 규율될 때 시민의 권리와 의무가 형성된다. 그래서 감각적 실천은 사회적인 것이며 사회적인 것은 감각을 통해 구현된다. '감각과 사물'(갈무리)은 감각적 실천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현상을 살펴본다.